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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서는 문화를 즐긴다는 것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예전보다 배고프지 않고, 잘 먹는다고는 하지만 그것과는 다른 어려움들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러한 환경 속에서 스트레스도 풀고 재밌는 것도 구경하면서 보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문화의 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더 나아가 문화의 날에 어떤 혜택들이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1. 문화의 날이란?
한국의 문화예술 발전과 방송, 잡지, 영화 같은 매체들의 사회적 가치를 새롭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하여 1973년에 매년 10월 20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하였죠. 그러나 2006년부터는 10월 셋째 주 토요일로 바뀌면서 매해 날짜가 다릅니다.
그렇다면 왜 처음에는 10월 20일 이었을까요? 딱히 큰 의미가 있기 보다는 당시 10월에 포진돼 있던 방송의 날, 영화의 날, 잡지의 날을 하나의 날로 통합하면서 적당한 날짜가 20일 이었기에 그랬던 것이죠. 그러나 평일보다는 주말에 있는 것이 참여도나 기타 여러 상황에서 유익할 것이기에 2006년부터 셋째 주 토요일로 바꾼 것입니다.
이 날이 되면 여러 기념식이 진행되고, 문화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포상도 하며 다양한 공연과 강연회 등의 행사도 진행이 됩니다.
2. 문화가 있는 날
(1). 문화가 있는 날의 기원
매달 한 번씩 “문화가 있는 날”이 있는 거 아시나요? 이것은 10월 셋째 주 토요일의 그것과는 살짝 다른 개념입니다. 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 국민들의 문화 활동 향상을 위해 지정한 날입니다.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것으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이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2). 다양한 혜택
▶영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국의 주요 영화관에서 기존 가격보다 저렴하게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단 17:00~21:00사이의 2D영화만 가능하지만 5,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3D,4D도 일부 할인이 가능합니다.
▶도서관 이용
전국에 있는 국, 공립 도서간의 개방이 야간까지 확대되며, 공공도서관의 경우 책을 기존보다 2배로 빌릴 수 있습니다.
▶공연 관람
국립극장을 비롯해,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공연의 할인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국립국악원에서 하는 특별공연의 경우 무료로 관람하실 수도 있습니다. 단, 기관마다, 할인율이 다르기 때문에 내가 가려는 곳이 얼마나 할인이 되는지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전시 관람
국립현대미술관, 박물관, 미술관 등 다양한 전시관람 문화시설에서 할인이 되는 곳이 많으며 무료로 관람이 되는 곳도 있습니다. 또한 기존보다 더 시간을 연장하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스포츠 관람
배구, 농구, 축구, 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50%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생 자녀와 같이 가야 할인이 되며, 가족관계증명서 같은 서류가 필수라서 여러 제약이 있습니다.
▶문화재 관람
종묘 및 조선의 왕릉들을 무료로 개방합니다. 또한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조선의 4대 궁궐도 무료로 개방하니, 가족, 연인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