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컷 이용을 당하다가 버려지는 것만큼 슬픈 일도 없습니다. 그러한 사람을 만난다면 다시는 상종을 하면 안 되겠지만 어쨌든 당하게 된다면 굉장히 찝찝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러한 상황과 어울리는 사자성어가 바로 토사구팽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토사구팽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뜻 토사구팽 뜻은 토끼가 잡혔다면, 사냥에 이용했던 개는 쓸모가 없어져서 잡아먹는다는 의미입니다. 주인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이제 필요 없어졌다고 버림을 받은 것이죠. 각 글자를 살펴보면 토끼 토(兎), 죽을 사(死), 개 구(狗), 삶을 팽(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글자 그대로 해석을 해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토끼가 죽으면 개는 삶는다' 라고 해석이 되니, 이해하기 쉽습니다. 2. 유래 춘추전국시대..

가끔 어떠한 것들을 무조건적으로 신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세뇌에 의해 그럴 수도 있으며, 어떤 하나에 깊이 꽂혀 있어서 그럴 수도 있죠. 이러한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사상을 주입해도 크게 소용은 없습니다. 이와 비슷한 증상이 바로 리플리 증후군인데요. '리플리 증후군'이란 쉽게 말해서 자신이 지어낸 거짓을 진짜라고 믿어버리는 정신적 상태에 대한 용어입니다. 리플리 증후군은 정신적 질병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사회적인 용어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1. 용어의 탄생 처음 용어가 탄생하게 된 것은 미국의 소설가 ‘하이스미스’가 쓴 책 “재능 있는 리플리씨”에 나오는 주인공 이름에서 유래가 되었는데요. '리플리'라고 하는 사람은 호텔에서 종업원으로 일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다가 재벌의 아들 친구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록 과거의 일이라고 할지라도 그 안에서 배울 것이 있다는 것인데요. 그것을 토대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와 관련된 사자성어가 바로 '온고지신'인데요. 오늘은 온고지신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뜻 온고지신 뜻은 ‘옛 것을 익히고 새것을 안다’ 라는 의미입니다. 각 글자를 살펴보면 따뜻할 온(溫), 옛 고(故), 알 지(知), 새 신(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따뜻할 온(溫)은 '따뜻하다' 라는 의미가 아닌 “쌓다” 라는 의미로 사용 되었는데요. 원래는 ‘학문을 쌓다’와 같은 의미로 쓰였다가 변형이 된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온고지신 뜻은 “옛 것을 쌓고, 새것을 안다” 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2...

인생을 살다보면 참 별의별 일을 다 겪게 됩니다. 기쁠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으며, 화가 날 때도 있고, 즐거울 때도 있죠. 이러한 상황과 관련 있는 사자성어가 바로 희로애락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삶에 있어서 아주 밀접한 희로애락 뜻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뜻 희로애락 뜻을 간단하게 말하면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을 의미합니다. 각 글자를 살펴보면 기쁠 희(喜), 성낼 로(怒), 슬플 애(哀), 즐거울 락(樂)인데요. 해석을 하는데 있어서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2. 유래 희로애락에 대한 내용은 중국의 유교경전 중 '사서오경'이라고 하는 곳에 등장 하는데요. 이 사서에 해당하는 것이 논어, 맹자, 대학, 중용 4가지입니다. 중용의 경우 사람이 살아가면서 지녀야할 자세와 태도에 대해 설명..

건강하고 오래 사는 것만큼 행복한 것도 없습니다. 아무리 오래 살아도 건강하지 못하다면 오히려 불행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평소에도 만수무강이라는 사자성어가 많이 사용됩니다. 그래서 만수무강 뜻이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뜻 먼저 만수무강 뜻을 보면 장수를 하라는 의미이지만 조금 더 풀어본다면 수명이 끝이 없는 것과 같이 오래 살기를 기원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각 글자를 살펴보면 일만 만(萬), 목숨 수(壽), 없을 무(無), 지경 강(疆)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일만 만(萬)은 숫자를 의미하기 보다는 무한을 의미한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지경 강(疆)은 ‘한계’로 해석을 하면 됩니다. 2. 유래 만수무강 뜻의 유래는 중국 주나라 시절로 올라가야 하는데..

자기가 잘못을 해놓고 도리어 화를 내는 사람에게 ‘적반하장’이라고 합니다. 가만히 있거나 잘못을 시인해도 모자를판에 덤비는 것이니, 이보다 뻔뻔할 수가 없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쓰일 수 있는 사자성어가 바로 적반하장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적반하장 뜻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뜻 적반하장 뜻은 잘못한 사람이 오히려 잘한 사람에게 덤비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이는 엄청 비도덕적인 행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도리어 화를 내니, 상종 못할 인간이죠. 각 글자를 살펴보면 도둑 적(賊), 도리어 반(反), 멜 하(荷), 지팡이 장(杖)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도둑놈이 도리어 몽둥이를 든다는 의미인데요. 여기서 지팡이는 몽둥이로 해석을 하면 됩니다. 2. 유래 적반하장 유래는 홍만종..

'뿌린대로 거둔다' 라고 하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 자신이 어떠한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대로 돌아온다는 것인데요. 그러므로 좋은 것들을 많이 뿌리라는 것이죠. 악하게 살면 그렇게 했던 것들이 내게 다시 오기 때문에 이러한 속담이 있는 것입니다. 1. 뜻 '뿌린대로 거둔다' 대신에 사용할 수 있는 사자성어는 "인과응보"입니다. 인과응보 뜻은 어떠한 결과가 일어났을 때 그 원인이 있다는 것이죠. 아무 이유 없이 결과만 있지는 않을 테니까요. 각 글자를 살펴보면 인할 인(因), 열매 과(果), 응할 응(應), 보답할 보(報)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직역을 하면 과일로 보답을 한다는 것인데, 결국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자신이 행한 대로 대가를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2. 유래 인과응보 뜻의 유래는 불..

예전에 권상우 최지우 주연의 "천국의 계단"이라는 SBS드라마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나온 유행어중 하나가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입니다. 권상우가 부메랑을 날리면서 한 것이 큰 임팩트를 줬죠. 오늘 다룰 사필귀정이 이와 비슷해서 뜬금없지만 다뤄봤습니다. 세상에는 이해 안 되는 것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악(惡)이 횡포하는 것만큼 이해 안 되는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이런 상황을 보면 ‘귀신은 저런 놈 안 잡아가고 뭐하나 몰라’ 라고 하는 것도, 다 그런 의미에서 하는 것이죠. 사필귀정은 이런 십년 묵은 체증을 내려가도록 해주는 사자성어입니다. 1. 사필귀정(事必歸正) 뜻 사필귀정 뜻은 '어떤 일이든지 결국에는 옳은 곳으로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악이 흉흉해도 그런 것은 무너지게 돼 있고,..

간혹 터무니없는 말을 할 때 “말 같지도 않은 말 하지마”라고 하는데요. 이것을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어불성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번 그 뜻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뜻- 어불성설 뜻은 ‘말도 안 된다’ 또는 ‘이치에 맞지 않는다’라고 해석할 수가 있는데요. 전혀 논리에 맞지 않고, 헛소리를 할 때 사용을 합니다. 각 글자를 살펴보면 말씀 어(語), 아니 불(不), 이룰 성(成), 말씀 설(說)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말이 말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해석할 수가 있습니다. 어불성설 뜻과 비슷하게 사용되는 사자성어는 "견강부회"가 있는데요. 이치를 살피지 않고, 가당치도 않는 말을 끌어다가 자기주장에 맞도록 합리화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견강부회는 끌 견(牽), 굳셀 강(強), 붙을..